(사진=박준형 SNS)
(사진=박준형 SNS)

개그맨 박준형이 정종철과 사돈을 맺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준형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종철과 나눈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종철이 아들의 사진을 보여주며 "주니도 분명 마음에 들 거다. 우리의 염원.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빵빵 터져 웃기는 슈퍼 개그맨 그 탄생을 위해 주니와 시후의 만남을 빨리 잡아야 한다"고 재촉했다.

또 사진을 본 박준형은 "보기만 해도 듬직하다. 사돈댁"이라며 앞서 나갔고 "아버지의 다리 길이를 무시하는 저 기럭지를 보라. 드디어 유전자 개량에 성공하셨구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종철은 "조속히 주니와의 만남을 가져야 한다. 시간이 없다. 아직 DNA의 개량이 완벽하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지금 까지는 합격이다. 이 DNA와 사돈댁의 DNA가 합해진다면"이라고 답했고 박준형은 "아이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이것이 우리의 마지막 소명이다"며 티키타카를 더했다.

또 정종철은 "이 글을 시후에게 보여줬는데 지금 시후가 몸져누웠네! 왜 그러는 거지?"라고 댓글을 남겼다.

한편 박준형은 지난 2005년 김지혜와 결혼 후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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