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안경, 단종 됐으니 사야지"
"좋아하는 브랜드, 엄청 고가"
사진=유튜브 '채정안TV' 영상캡처
사진=유튜브 '채정안TV' 영상캡처
배우 채정안이 456만 원어치 안경 세트를 구입했다.

채정안은 지난 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채정안 TV'에 '채정안의 여름맞이 아이웨어 쇼핑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채정안은 수선해야 할 안경을 살펴봤다. 채정안은 이내 아이웨어 수선 매장을 찾았다. 채정안은 "여기는 제 지인들이 많이 애정하고 마니아층이 두터운 곳"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작을 하신 지 50년은 되지 않았냐?"라고 묻자, 매장 주인은 "50년에서 30년을 빼면 된다"고 대답했다.

이 말을 들은 채정안은 "제 주위의 멋쟁이들은 다 이곳을 다닌다"며 "나도 멋쟁이가 되고 싶어서. 저는 이곳을 다닌 지 5년 정도 됐다"고 이야기했다.

평소 자신이 자주 착용하던 안경을 보여준 채정안. 그는 "내가 이걸 살까 말까 고민했었다. 근데 갑자기 단종됐다고 하더라. 사둘 걸 했는데 매장 대표님이 뭐라는 줄 알아?"라며 "한 개 빼놓은 게 있다고 하시더라. 사야지 뭐. 단종됐다잖아"라며 웃음 지었다.

채정안은 또 "오늘 중요한 하이라이트가 있다"며 손뼉을 쳤다. 매장 대표는 "방송을 보니 제품에 대한 정보를 궁금해하시더라"라고 말했다.

매장 대표는 "요즘 핫한 '투 브릿지' 안경 제품이 있다. 소개를 한 번 해보겠다"고 언급했다. 제품을 착용한 채정안은 카메라를 보며 "나 예쁘지 않아?"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채정안은 또 다른 제품을 써봤다. 채정안은 "아, 이거 매력 있는데?"라며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야. 엄청 고가이고"라고 밝혔다.

채정안은 틴트 선글라스도 착용했다. 그는 "트렌디한 것 같다. 아 정말 마음에 든다"며 감탄했다.

채정안은 "요즘 이런 애들을 찾고 있었다. 나 연예인 같지? 아 너무 섹시한다. 멀리서 봐도 '어? 채정안 씨?'"라며 안경을 마음에 들어 했다.

이후 채정안은 총 4개의 제품을 선택했다. 중간 정산 가격은 354만 원. 렌즈값을 포함하면 총 456만 원의 플렉스를 했다.

가격을 들은 채정안은 "야호"를 외치며 "그래요. 계산은 뭐 이제 하면 되고. 당황하지 않았다. 나에게는 일상이다. 오늘 쇼핑은 그만하겠다. 시간이 없다. 다음 스케줄 가야지 계속 있으면 위험하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나 오늘 렌즈 찾으러 온 건데. 우울하지 않았으면 이 정도로 사지 않았다"며 집으로 향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