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비밀의 집’의 우민영(윤아정 분)이 엄마(윤복인)의 실종과 관련 남태형(정헌 분)과 다투다 실족사 하며 안방극장에 충격을 선사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 17회 방송에서 우민영은 남태형과 함숙진(이승연 분)의 대화를 엿듣고, 남태형이 자신의 엄마인 안경선을 차로 쳤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였다. 하지만 뻔뻔하게 발뺌하는 남태형을 압박하며 함숙진과의 대화가 담긴 녹음본을 들이댔고, 이에 당황한 남태형은 안경선을 만나게 해주겠다며 우민영을 이끌고 어디론가 이동했다.


드디어 엄마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우지환(서하준 분)에게 전달하려던 민영은 태형과 폐건물에서 실랑이를 벌이다 태형의 외면 속에 건물에서 추락하게 되고, 현장은 이를 목격한 양만수(조유신 분)이 깨끗하게 처리하게 된다.


그런가 하면 뒤늦게 엄마를 찾았다는 우민영의 문자를 확인한 우지환은 연락 없는 우민영을 찾아 나서던 중, 우민영의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를 받게 되고, 방송 말미 사망한 채 발견된 우민영의 모습과 이에 오열하는 우지환의 공개되며 안방극장은 충격에 휩싸이게 됐다.


이런 가운데 오늘 공개된 사진에서는 상복을 입은 지환과 주홍의 모습이 포착돼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여기에 경찰서에서 무언가를 확인하는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공개되며 민영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이 밝혀질 것인지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비밀의 집’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좇는 흙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이다. 윤복인과 윤아정을 둘러싼 정헌, 이승연의 악행이 본격화되며 최고 시청률 6.1%를 기록하며 시청률 상승세 속에 화제의 드라마로 등극 중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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