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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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보나가 ‘스물다섯 스물하나’ 주역 5인방의 남다른 승부욕과 타짜급 내기 클래스를 ‘라디오스타’를 통해 전격 공개했다. 그는 촬영 현장에서 ‘내기 지옥’이 펼쳐졌는데, 5인방 중 남주혁이 분식차, 저녁, 소고기 한턱내기까지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27일 방송 예정인 MBC ‘라디오스타’ 측은 ‘승부에 미쳐버린 태양고 5인방’ 에피소드가 담긴 영상을 네이버TV를 통해 선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보나는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주역 김태리, 남주혁, 최현욱, 이주명과 내기에 중독됐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1월 1일 다섯 명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 분식차를 걸고 물병 세우기 내기를 했다. 남주혁이 꼴찌를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보나는 “분식차 내기에서 진 남주혁이 억울했는지 스태프까지 포함한 저녁 내기를 제안했는데, 또 졌다. 1년 운세가 결정되는데 이럴 수 없다며 소고기를 건 가위바위보를 제안했다. 그 승부에서도 졌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듣던 MC 안영미는 “거의 타짜였네”라며 ‘스물다섯 스물하나’ 배우들의 남다른 승부욕에 감탄했다.


보나는 “마지막으로 한 내기에서 김태리와 내가 같이 꼴찌를 했다. 커피차를 쏘기로 하고 일단락됐다”라고 전했고, 이에 MC 김구라는 “그쯤 되면 져줘야 한다”고 거들어 폭소를 자아냈다.


보나는 김태리와 길거리에서 정면승부를 펼치게 된 사연도 소개했다. 그는 “촬영 끝나고 퇴근하던 중에 김태리가 국궁을 쏘고 있었다. 나를 보고 한 판 붙자고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보나는 “아이돌은 ‘아육대’를 대부분 경험했다. ‘아육대’에 나가서 엑스텐을 쐈다”라며 자신의 실력을 자랑해, 과연 국궁 대결의 승자는 누구일지 본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한편 보나와 김태리의 길거리 국궁 배틀 결과는 오늘(27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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