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사진제공=KBS
'1박 2일' 멤버들이 각자의 운을 시험한다.

24일 방송되는 KBS2 '1박 2일 시즌4' '행운을 빌어줘' 특집에서는 운수 대통을 기원하는 여섯 남자의 봄맞이 여정이 시작된다.

이날 멤버들은 광활한 초원으로 향해 이곳저곳을 누비며 달리기 시작, 행운의 상징인 '이것'을 찾아 나선다. 그 누구보다 먼저 복덩이 같은 존재가 되기 위해 열을 올린다.

그러나 연정훈은 망손을 입증하면서 불운의 아이콘으로 등극한다. 연정훈은 "내가 허황된 꿈을 꿨던 것 같아"라며 텐션이 급격히 다운된다. 이를 지켜보던 라비는 "정훈이 형은 형수님 만나는데 운 다 썼나 봐"라면서 유치찬란하게 맏형을 놀린다고.

연정훈은 버카(버리는 카드)가 된 것도 모자라 운까지 따르지 않는 현실에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는 후문이다.

각기 다른 운명에 일희일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지는 가운데, 난데없는 절도 소동이 벌어진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김종민은 "내 것 훔쳐 갔지"라며 문세윤을 몰아붙이기 시작, 갑작스러운 공방전을 벌이며 현장이 아수라장이 된다고.

문세윤은 말조차 제대로 잇지 못하고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전해져, 그가 의심의 대상으로 떠오르며 장발장이 된 사연은 무엇일지 그 전말에 관해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