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내 집의 변신-하우스 대역전'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내 집의 변신-하우스 대역전'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김지민이 공개 열애 중인 9살 연상 김준호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내 집의 변신-하우스 대역전(이하 하우스 대역전)'에서는 김지민이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를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군은 "맞추지 않았는데 비슷한 것 같다"며 MC들의 드레스 코드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지민과 전진은 동의했고, 김성주는 "의상 코드가 있는 거야? 아니지? 섭섭하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성주는 "저희가 새로운 집을 소개하기 전에"라고 말문을 열었다. 김성주는 "포털 사이트 메인 화면에"라고 했다. 전진은 김지민을 보며 "기분이 좋아. 이렇게 수줍어하는 모습 오랜만에 보는 것 같다. 밤에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사진=SBS '내 집의 변신-하우스 대역전'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내 집의 변신-하우스 대역전' 방송화면 캡처
최근 박군은 방송인 한영과 결혼을 발표했다. 김성주는 "박군에게 관심이 쏠렸는데 박군이 많이 묻혔다"고 했다. 김지민은 "사실 '하우스 대역전' 첫 회 방송 때 우리 프로를 위해서 한 몸 희생하려고 (김준호와의 열애를) 밝히려고 다짐하고 왔다"며 "그런데 박군이 결혼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군은 "제가 눈치가 없었다"며 난감한 모습을 보였다. 김지민은 "하지만 제가 시청률 상승을 위해 (김준호와) 사귄다"고 강조했다. 전진은 "(김)준호 형 얼굴빛이 달라졌더라"고 말했다. 김성주는 "어마어마한 희생. 어마어마한 헌신. 김지민 정말 높이 평가한다. 한 남자 살렸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자 김지민은 "고마워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군은 "만약 결혼하게 되면 신혼집은 '하우스 대역전'에 맡겨주셔야 한다"고 말했다. 김지민은 "그때쯤이면 시즌2가 들어갈 때쯤일 것"이라며 "저를 고정으로 써주신다면"이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전진은 "지민 씨가 인테리어에 일가견이 있다"고 했다. 그러자 김지민은 "'하우스 대역전'에서 해주실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방송 말미 예고편을 통해 '스페셜 MC' 특집이 예고됐다. 특히 김지민이 동해에 위치한 김지민의 효녀 하우스가 방송 최초 공개될 예정. 김지민은 "최초로, 처음으로 우리 집을 공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지민의 어머니는 '하우스 대역전' MC들을 반겨줬다. 김지민의 어머니 역시 김준호를 언급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