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연중라이브' 방송 화면.
사진=KBS '연중라이브' 방송 화면.
배우 손예진, 현빈 부부의 결혼식부터 신혼여행까지 화제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 SNS 뉴스에서는 현빈, 손예진의 결혼식에 대해 조명했다.

손예진, 현빈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야외 결혼식을 올렸다. 애스톤하우스 하루 대관비는 4000만 원이다. 이밖에 꽃장식은 약 2500만 원, 경호 비용은 최소 10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식대는 메뉴에 따라 변경되지만 평균적으로 1인당 28만 원 정도가 든다.

손예진, 현빈은 하객 200명 기준 식대 5600만 원 등을 포함해 결혼식에만 약 1억3000만 원을 들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결혼식 사회는 박경림이, 축가는 가수 김범수와 거미, 폴킴이, 축사는 장동건이 맡았다.

현빈, 손예진은 신혼여행도 화제였다. 두 사람은 LA의 한 공항에 도착했고, 팬들이 순식간에 두사람을 감싸며 사인을 부탁했다. 이에 팬들과 사진을 찍어주거나 사인을 해줬지만, 점차 손예진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자 현빈이 팬들에게 손을 내저으며 조금 떨어져 줄 것을 당부하기도.

동료 연예인의 결혼식 인증 사진도 쏟아졌다. 이중 300만 팔로워의 깜짝 손님도 있었다. 명품 브랜드 V사의 공식 SNS였다. 평균 1천만 원대의 웨딩드레스를 착용한 손예진에 V사 디자이너도 "재능있는 젊은 부부의 결혼을 축하한다. 새로운 삶에 행복이 함께하길"이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KBS '연중라이브' 방송 화면.
사진=KBS '연중라이브' 방송 화면.
'차트를 달리는 여자' 코너에서는 '의외의 우정을 자랑하는 찐우정 스타들'을 다뤘다. 7위는 조인성과 박인비였고, 6위는 BTS 진과 이연복이었다. 5위는 이준호와 송중기였다. 두 사람은 데뷔 초 ‘출발 드림팀’에 출연한 뒤 13년간 우정을 쌓아왔다고. 송중기는 "성격이 많이 닮았다"며 "어떻게든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 주말 드라마에서 말 어지간히 안 듣는 형제 어떠냐"고 말했다. 이준호는 첫 자동차를 송중기와 같은 차종에 같은 옵션으로 지정했다고도 알려졌다.

4위는 이정재와 유재석, 3위는 동갑내기 정종철과 원빈이었다. 정종철은 한 방송에서 "둘 다 축구를 좋아한다. 집에 와서 축구게임도 많이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둘은 이후 멀어졌다고. 정종철은 "한 번 모이자고 하니 영화 찍는다더라. 그게 '아저씨'였다"고 말했다. 2위는 리정과 오은영 박사, 1위는 신동엽과 유희열이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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