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 화면.
사진=채널A '신랑수업' 방송 화면.


가수 박군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박군은 지난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출연해 결혼 준비 과정을 최초로 공개했다. 결혼식 본식에 착용할 턱시도를 보러 온 박군은 “어깨 부상과 요즘 바쁜 활동으로 인해 운동을 못하다 보니 몸이 준비가 안 됐다. 살이 찌고 근육이 많이 빠져 있어 심리적 위축감도 크고 예비 신부가 키가 크다 보니 키도 커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궁금하다”며 고민을 털어놓았고, 정석적인 턱시도 디자인부터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다양한 턱시도를 입어봤다.

박군과 한영이 상의 끝에 결정한 턱시도는 아이보리 톤의 턱시도와 클래식한 블랙 턱시도 두 가지로 이날 일부 공개된 웨딩 화보에 사용되며 박군의 세련된 매력을 이끌어 냈다. 박군은 “평소에 행사가거나 시상식 때 입던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장가가는 게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놀라워 했다.

이어 박군은 다이어트를 위해 탁구장을 찾았다. 박군은 하체에 비중을 두며 체육관 관장과 공을 주고받으며 뛰어난 집중력과 체력, 지구력을 동시에 보여줬고 운동 후 누군가와 전화 통화로 약속을 잡았다.

약속의 주인공은 황충원, 김민준, 정해철, 이진봉 등 박군과 ‘강철부대’에서 함께 활약한 특수부대 전우들이었다. 이들은 박군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깜짝파티를 열었다.

결혼 생활 중 아내를 달래는 특수부대원들의 조언도 이어졌다. 박군이 “예비 아내가 애교를 부릴 때면 귀여운 면이 있는데 내가 잘못하거나 실수를 할 때에는 정말 무섭다”고 말하자 이들은 “결혼 생활을 하다 보면 없을 수가 없는 일인 만큼 잘 헤쳐나가야 한다. 꽃 선물이나 감바스와 와인 등 아내가 좋아할 만한 요리, 아내의 성향에 맞춘 화해의 포인트를 찾는 것도 좋다”며 다양한 조언을 전했고, 박군은 자신만의 비법이 있다며 애교와 포옹을 동시에 선보이며 MC들의 깜짝 놀라게 했다.

박군은 결혼 생활에 필요한 체력 검증을 위해 전우들과 테스트 시간을 가졌다. 30회 점프 후 기마 자세로 오래 버티기, 풍선 불어 터트리기, 젓가락으로 풍선 터트리기 등 다양한 체력 테스트에서 전승을 거두며 강철 체력을 입증했고 전우들이 준비한 커플 티셔츠와 깜짝 영상 편지를 받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군은 “이제 실전이다. 유턴 없이 직진하는 결혼 생활이 되도록 하겠다. 같은 연예인이다 보니 같이 손잡고 밖에서 데이트 한번 제대로 한 적이 없어서 이제는 온 세상에 자랑하고 싶다”며 예비 신부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고, 한영과 즉석 전화 통화로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의 달달함을 보여줬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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