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볶이집 그 오빠'(사진=방송 화면 캡처)
'떡볶이집 그 오빠'(사진=방송 화면 캡처)

'떡볶이집 그 오빠' 기은세가 남편에게 먼저 프러포즈했다가 차였던 사연을 풀었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떡볶이집 그 오빠’에서는 70만 팔로워를 거느린 인플루언서이자 배우인 기은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기은세는 결혼 후 180도 바뀐 자신의 인생에 대해 말하며 "결혼에 확신이 없었다"라며 "결혼 전에 워낙 많이 싸웠는데 남편이 대쪽같은 성격이었다. 남편을 갖고 싶었다"라며 "제가 먼저 결혼하자고 했는데 차였다. 그렇게 연락을 안 하다가 어느 날 연락을 받고 또 자연스럽게 받아주게 됐다"라고 결혼에 골인 하게 된 스토리를 밝혔다.


이어 그는 "남편은 살면 살수록 더 좋아진다. 이성으로서의 매력도 있지만 사람 자체가 너무 좋다"라며 "지금도 남편이 '영원한 내 편, 네 편은 없다'라고 한다. 싫어하는 행동을 하면서 내 편이기를 바라면 안 된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하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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