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다라박 SNS)
(사진=산다라박 SNS)

가수 산다라박이 2NE1의 재결합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산다라박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꿈같은 게 아니라 너무나 현실 같았다. 7년 만이라고 느껴지지가 않았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어쩌면 같이 활동한 시간보다 서로 떨어져 있던 시간들이 더 길었는데도 엊그제 맞춰본 거처럼 호흡이 너무 잘 맞아서 넷 다 놀랐고 반가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원래의 내 모습을 다시 찾은 거 같은 느낌.. 그 편안함.. 안정감… 4개의 퍼즐이 이제야 다시 맞춰진 거 같다. 미국에서 넷이 함께 했던 열흘은 정말 행복했다"며 "또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또다시 함께할 날이 꼭 오길 바라면서 앞으로도 서로 응원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자"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산다라박은 "그동안 오래 기다렸을 블랙잭들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길 바란다. 너무 멋진 울 멤버들& 최고로 든든한 울 리더. 도와주신 모든 분들 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투애니원 놀자!"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2016년 해체된 2NE1은 최근 미국 최대 규모의 야외 음악 축제서 완전체로 무대를 선보였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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