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너머로, 대호 역 캐스팅
브라질 상파울루 촬영…6월 귀국
진권 / 사진=HBO MAX 제공
진권 / 사진=HBO MAX 제공
그룹 뉴키드(Newkidd)의 리더 진권이 글로벌 OTT HBO Max 오리지널 드라마 주인공으로 전격 발탁됐다.

진권의 소속사 제이플로 엔터테인먼트는 19일 "2023년 전 세계에 공개될 HBO Max 오리지널 ‘옷장 너머로’(원제 : Além do Guarda-Roupa)에서 주인공 대호 역할로 뉴키드 진권이 캐스팅됐다. 현재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촬영이 진행 중"DL라고 전했다.

HBO Max가 글로벌 프로젝트에 한국 배우를 캐스팅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종합 미디어 회사 워너미디어의 HBO Max는 2020년 첫선을 보인 이후, 미국, 캐나다 등 북미를 중심으로 남미 전역까지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OTT(온라인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이다.

'옷장 너머로'는 브라질 상파울루에 사는 평범한 10대 소녀가 옷장 속 신비로운 포털을 통해 K팝 인기 보이그룹과 만나는 이야기로 로맨틱 판타지 장르물이다. 진권은 K팝 보이그룹 ACT의 멤버 '대호'로 분해 밝은 이미지의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앞서 진권이 2017년 뉴키드 데뷔 후 남미에서 인기를 얻으며 자타공인 ‘남미돌’로 불렸던 만큼, 케이팝 요소가 들어간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소식은 해외 팬들에게 선물 같은 행보가 될 예정이다.

한편, 진권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옷장 너머로'의 촬영을 마무리하고 오는 6월 귀국 예정이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