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2001년 잠실 팬미팅 회상
뜨거운 포옹→감정 고백
사진=KBS2 '주접이 풍년' 제공
사진=KBS2 '주접이 풍년' 제공
‘주접이 풍년’이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며 재미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14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팬심 자랑대회 주접이 풍년 (이하 ‘주접이 풍년’)’ 11회에서는 데뷔 24주년을 맞은 K-POP 최장수 아이돌 신화가 출연했다.

이날 2001년 개최된 잠실 팬 미팅에 앤디가 깜짝 등장했던 때의 심정을 고백하는 순간 분당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활동을 함께하지 못했던 앤디는 당시 미안함에 나오기를 망설였으나, 따뜻하게 안아준 멤버들과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함을 느꼈다고. 솔직한 감정을 이야기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앤디의 모습에 전진과 김동완, 객석의 팬들 또한 눈물을 흘렸다.

이 밖에도 SS501 허영생, 스트레이 키즈의 현진, 승민이 신화창조로 참석해 남다른 ‘덕심’을 발휘했다. 신화창조들이 소중하게 간직해 온 유물과 과거 영상을 함께 보는 등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24년 동안 함께 호흡했던 신화와 신화창조의 완벽한 시너지는 이날 방송을 마지막까지 훈훈하게 물들이며 스튜디오를 함성과 감동으로 가득 채웠다.

‘주접이 풍년’은 덕질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주접단’을 조명해 사연과 덕질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는 신개념 ‘어덕행덕’(어차피 덕질할거 행복하게 덕질하자) 토크 버라이어티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