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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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의 인생 2회차가 시작됐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는 김희우(이준기 분)의 인생 2회차가 시작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우는 아빠 김찬성(박철민 분)과 엄마 이미옥(김희정 분)을 뺑소니 사고로부터 구했다. 김찬성과 이미옥은 김희우를 걱정했다. 김희우는 "아빠가 다쳤다고"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찬성과 이미옥은 구급차에서 치료받았다. 김희우는 '드디어 보겠네. 부모님을 죽였던 그 뺑소니범을'이라고 생각했다. 김희우는 경찰의 대화를 엿들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의 원인은 음주운전이었다.

김희우는 구급차에 실려 가는 조현석(정성운 분)을 보게 됐다. 그러면서 '조현석? 볼 수 없었던 마지막 한 조각이 풀렸다. 조태섭(이경영 분)의 아들 조현석'이라고 생각했다. 과거 조현석과 만났던 때를 회상했다. 알고 보니 조현석은 김희우의 뒷조사를 이미 마쳤던 상황. 이에 김희우는 '뻔뻔한 새X. 내가 누군지 이미 다 알고 있었으면서'라고 생각했다.
/사진=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김희우는 대학에 가겠다고 폭탄 발언을 했다. 김찬성은 "네 아빠 이름이 뭐냐. 우리 아들 입에서 대학에 가겠다고?"라며 놀라워했다. 이미옥 역시 "아르바이트는? 잠은 언제 자고?"라고 물었다. 김희우는 "제 건강은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목표는) 한국대학교 법학과"라고 답했다. 진지하게 대화를 나눠보자는 부모님에게 김희우는 성적표를 보여줬다. 그러면서 "지금 다니는 학원에서 제가 1등이래요"라고 설명했다.

뉴스에서는 조태섭의 이야기가 흘러나왔다. 이를 본 김희우는 '시간은 나의 기억대로 흐르고 있다. 과거의 일들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고, 반드시 막아야 할 운명의 시간도 다가오고 있다'고 생각했다. 김한미(김재경 분)는 한 클럽에서 불법 영상물에 찍히고 있었다. 꾸준하게 운동을 한 김희우는 위험에 처한 김한미를 구해줬다. 하지만 김희우와 김한미는 가해자들과 마주했다. 그것도 경찰 서장 방에서 말이다.

김희우는 왜 때렸냐는 말에 "저는 친구를 구하려고 갔고 쟤네들이 말을 안 들어서 경고를 좀 했다. 현장 확인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저 친구가 저한테 양주병을 던졌고, 벽에 흠집이 갈 만큼 양주병이 깨졌다. 이거 보이세요? 이거 폭행 아니고 정당방위. 정당방위라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고 답했다.

이후 김희우는 한국대학교 법학과에 입학했다. 김희우는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때 이민수(정상훈 분)가 등장 "가게? 선배가 뭐라고"라며 같은 학년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희우는 "네?"라며 당황했다. 김희우는 드레스 코드인 정장을 입고 신입생 환영회에 참석했다. 최강진(김진우 분)과 마주한 김희우는 표정이 변했다. 그러면서 '최강진. 검사로 시작해 인권 변호사를 거쳐 국회의원까지 됐던 쓰레기'라고 생각했다.

이때 이민수가 등장했다. 최강진은 "이민수 복학했어? 재수 없어"라고 말했다. 알고 보니 이민수와 최강진은 고등학교 동창이었다. 김희우는 '이민수. 이전 삶에서 몰랐던 사람이다. 과거가 바뀌니 나타난 건가'라고 생각했다. 김희우와 이민수는 자리를 옮겼다. 이민수는 "너는 뭐 때문에 공부하냐? 그럼 질문을 바꿔서 성공하고 싶어?"라고 물었다.
/사진=SBS '어게인 마이 라이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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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우는 "그렇게 보여요? 그럼요. 성공해야죠"라고 답했다. 이민수는 "어디까지 올라가고 싶은데? 내가 고민 중이거든. 세상이 내 손 안에 있는데 쥐어야 하나 펴야 하나. 안 웃네. 보통 이런 말 하면 웃고 그런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 봤을 때부터 나랑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우리 천생연분인가 보다. 나랑 결혼할래?"라고 말했다.

또한 이민수는 "우리 학교에서 날 상대할 수 있는 사람은 너뿐이라서"라고 말했다. 김희우는 "의대, 미대, 음대까지 보통 일이 아닌데 공부하는 거 어렵지 않아요?"라고 물었다. 이민수는 "난 공부만큼 쉽고 만만한 게 없어서 쉬워. 세상이 좀 힘들고 사람이 좀 힘들어서 그렇지"라고 답했다. 이에 김희우는 '이민수. 앞으로 어떤 변수가 될지 전혀 예상이 안 돼'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김희우는 한 남자와 시비가 붙은 김희아(김지은 분)를 봤다. 김희우는 경찰에 신고했고, 도망가려는 남자를 제압했다. 김희아는 김희우, 이민수와 함께 한 테이블에 앉아 통성명했다. 김희아는 "서로 이름도 비슷하고 맞네! 인연. 거부할 수가 없네"라고 말했다. 김희우는 김희아를 보며 '왠지 익숙한 얼굴이긴 한데 기억이 안 나. 누구지?'라고 생각했다.

누군가가 김희우를 미행했다. 김희우는 자신을 쫓아오는 의문의 사람 존재를 인식했다. 뒤를 돌아보니 이전 삶에서 자신을 죽였던 닥터K(현우성 분)가 있었다. 김희우는 그렇게 닥터K와 만났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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