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크로스픽쳐스)
(사진=크로스픽쳐스)

배우 김세정이 ‘로코 여신’으로 등극하며 마지막까지 사랑스럽고 따뜻한 설렘을 전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마지막회에서 신하리(김세정 분)는 많은 위기를 이겨내고 진정한 사랑을 품에 안는 ‘해피 엔딩’으로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신하리는 가족들에게 정식으로 강태무(안효섭 분)를 소개시키고 본격적으로 비밀스럽고 짜릿한 사내 연애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깨우는 로맨스로 눈길을 끌었다. 과몰입을 유발하는 ‘김세정 표’ 힐링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료시켰으며 유쾌하고 따뜻한 매력으로 남심을 ‘무장해제’ 시켰다.


또한 신하리는 자신을 탐탁지 않게 여기던 강다구(이덕화 분)를 위한 ‘취향저격’ 병수발로 그의 마음을 완전히 돌려놔 웃음을 자아냈다. 특유의 밝고 사랑스러운 연기로 ‘한국의 엠마스톤’이라는 애칭을 얻은 김세정은 마지막회까지 긍정적인 에너지와 유쾌한 매력을 무한 발산하며 ‘로코 여신’다운 빈틈없는 열연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신하리는 미국행을 택한 강태무와 약 떨어져있는 약 1년 동안 사랑도 지키고 일로서도 성공 가도를 달리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특히 장거리 연애를 하는 동안 애교 가득한 귀여운 질투를 부리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미소를 유발했으며, 결국 오랜 기다림 끝에 결혼을 약속한 결말로 훈훈함을 선사했다.


이처럼 김세정은 따뜻하고 가슴 두근거리는 로맨스를 선보여 ‘국민 여친’으로 우뚝선데 이어 극중 절친 진영서(설인아 분)와의 ‘워맨스’로도 화제를 모았다. 실제 ‘찐친’을 연상케 하는 두 사람의 완벽한 호흡은 매회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으며 엄마 한미모(정영주 분), GO푸드 여의주(김현숙 분), 김혜지(윤상정 분) 등과의 남다른 ‘여여 케미’ 역시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높였다.

한편 ‘사내맞선’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세정은 앞으로 연기는 물론이고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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