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크미디어 제공)
(사진=아크미디어 제공)
‘크레이지 러브’가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드높일 김재욱♥정수정의 로맨스씬 폭격을 선보일 예정이다.

KBS 2TV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가 지난 방송에서 노고진(김재욱 분)이 이신아(정수정 분)에게 ‘무허가 키스’ 엔딩으로 강력한 임팩트를 남겼다. 첫사랑 백수영(유인영 분)에게 신아를 약혼녀라고 당당히 소개한 고진은 “앞으로 3초 후, 당신의 허락이 필요해. 그런데 안 받을 거야. 내가 지금 너무 절박하거든”이라며 보란듯이 키스를 한 것. 하지만 이는 맛보기에 불과. 미미(美친자X美친자) 커플의 또 다른 키스 현장이 예고됐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박력 넘쳤던 첫 키스 때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고진과 신아의 키스씬이 포착돼있다. 같은 마음인 듯 두 사람이 눈을 맞추고 고진이 부드럽게 신아의 얼굴을 감싸고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무엇보다 예고 영상에 따르면, 고진은 신아에게 사교육 발전 모임에서 있었던 자신의 무례함을 정중히 사과했다. 늘 신아에게 화만 내던 그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는 점이 놀라움을 유발하는 동시에 로맨스 발전에 대한 기대까지 품게 한다. ‘인질 계약서’로 맺어진 갑과 을의 관계가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의 간질간질한 로맨틱 모드로 변화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제작진은 “지난 달 제작발표회 당시 김재욱과 정수정이 촬영 에피소드로 언급했던 ‘콧물 키스’가 드디어 공개된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 예정이다. 고진과 신아의 로맨스를 만나고 싶다면 오늘(4일) 9회 방송과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그의 슈퍼을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크레이지 러브’ 9회는 오늘(4일) 오후 9시 3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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