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즈'./사진제공=MBC
'홈즈'./사진제공=MBC
개그맨 양세찬이 남주혁 스타일에 도전한다.

오는 3일 방송되는 MBC 예능 ‘구해줘! 홈즈’는 3주년 특집 제 2탄으로 ‘경기남부 지역의 전원주택 찾기’가 그려진다.

먼저 ‘인테리어 팀’에는 장동민과 배우 김혜은, 인테리어 전문가 조희선이 출격한다. 양세찬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인생코치로 활약 중인 김혜은의 출연 소식에 극중 ‘남주혁 스타일’로 한껏 차려입고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를 지켜보던 양세형은 “진짜 보기 싫네요.”라고 소감을 밝혀 친형제 케미를 선보인다.

‘인테리어 팀’의 세 사람은 자신들을 ‘김장조’라고 부르며 친남매를 방불케 하는 찐남매 케미로 베스트 코디에 도전한다고 소감을 밝힌다. 그동안 ‘홈즈’에서 어르신 코디 담당을 맡았던 장동민은 “우리 셋의 나이를 합치면 149살이다. 이번에도 어르신들을 잘 모시고 힘내볼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한다.

세 사람은 경기도 광주시로 향한다. 장동민은 광주를 소개하며 그동안 서울 인근&마당 넓은 집을 원할 때마다 소개됐던 곳이라고 말한다. 김혜은 역시 광주는 서울&분당으로 출·퇴근이 쉬울 뿐 아니라, 전원주택 초보들에겐 살기 좋은 곳이라고 말해 기대를 모은다.

‘인테리어 팀’이 소개한 매물은 넓은 잔디 마당이 돋보이는 전원주택으로 현관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눈길을 끈다. 이에 붐은 ‘징검다리 밑에 고여 있는 물에서 모기가 출몰한다’고 지적하자, 장동민은 “미꾸라지 한 마리면 해결된다”고 말한다. 그는 미꾸라지가 모기 유충의 포식자라고 밝히며, 미꾸라지를 풀어 놓으면 말끔히 해결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세 사람은 매물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패러디해 눈길을 끈다. 장동민과 조희선 소장은 각각 나희도 역의 김태리와 고유림 역의 보나로 분하고, 심판으로 분한 김혜은의 진행에 따라 진검승부를 펼쳤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화이트&우드 톤의 거실은 따뜻하면서 세련됐으며, ‘ㄱ’자 통창 밖으로 나가면 마당과 연결된 야외 테라스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또 감각적인 주방은 각종 인테리어 자재들이 유럽산으로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한다. 특히 프랑스산 콘센트를 본 스튜디오의 코디들은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서울과 접근성이 좋은 전원주택 찾기는 오는 3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되는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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