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담 미디어)
(사진=지담 미디어)

‘결혼작사 이혼작곡3’ 전수경과 부배가 ‘의미심장 독대'로 불안감을 높인다.


지난 2월 26일(토) 첫 방송을 시작한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결혼작사 이혼작곡3’(이하 ‘결사곡3’)는 기막힌 반전과 특별한 전개 방식으로 주말 미니시리즈의 독보적 영역을 바로 세우며 9회 연속 자체시청률을 돌파, 동시간대 종편 시청률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9회에서는 결혼을 허락한 서반(문성호)의 아버지(한진희)가 이시은(전수경)과 이시은의 아이들 향기(전혜원), 우람(임한빈)을 만난 후 한결 표정이 밝아져 행복 회로를 돌리게 했다. 이어 사피영(박주미)과 결혼을 마음먹은 서동마(부배)는 지아(박서경)와의 만남에서 다정다감한 모습을 보이며 점수를 따 두 커플의 결혼 골인에 귀추가 주목됐다.


이와 관련 전수경과 부배가 열연한 ‘예비 형수와 예비 시동생의 비밀스러운 만남'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더욱이 이 장면은 ‘10회 예고편'을 통해 공개된 직후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 포화되며 ‘뜨거운 감자'로 우뚝 섰던 상황. 극 중 아직 사피영과의 결혼을 허락받지 못한 서동마는 아버지에게 결혼 허락을 받은 예비 형수 이시은을 따로 만나 “형에 대해 알고 계셔야 할 것 같아서요”라고 운을 뗀다.


이어 서동마는 심각한 표정으로 분위기를 잡고, 이시은은 바짝 긴장해 위태로움을 자아내는 터. 더욱이 이야기를 하던 이시은이 금방이라도 울 것 같은 얼굴로 변하면서 두 사람의 대화 내용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전수경과 부배는 ‘밀담 투샷'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완성도 높은 장면으로 만들어내 스태프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특히 촬영을 마친 두 배우는 이 장면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을 궁금해해 눈길을 끌었다. 이시은을 향한 시청자들의 따끈한 반응에 늘 감동의 리액션을 날리는 전수경과 ‘후크동마’, ‘산타동마’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뜨거운 반응에 감사함을 전한 부배는 이 장면에 대해 시청자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여러 의견을 내놓으며 캐릭터에 푹 빠진 면모를 보여 현장의 열기를 이끌었다.


제작진 측은 “예고편을 통해 이 장면이 공개된 후 상상도 못 한 시청자들의 추측에 감탄했다”며 “4월 2일(토) 방송되는 ‘결사곡3’ 10회에서는 재혼도 초혼도 쉽지 않은 결혼, 그 파란만장한 이야기가 담긴다. 꼭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당국의 지침을 준수하고 출연진 및 제작진의 안전에 더욱 심혈을 기울였으나, 제작진 일부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향후 구성원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모든 상황을 고려해 부득이하게 3주간 주 1회 토요일에만 방송된다. 또한, 이번 주 4월 2일(토) 방송부터 방송 시간도 오후 9시 10분으로 변경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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