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지끄)
(사진=마지끄)

배우 서효림이 영화 ‘인드림’으로 스크린 첫 주연 신고식을 치른다.


서효림의 소속사 마지끄 엔터테인먼트는 1일 “서효림이 ‘인드림’(감독 신재호, 제작 넘버나인엔터)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섬세한 심리 연기로 그간 보여준 적 없던 연기적 변신을 보여 드리기 위해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니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판 ‘인셉션'을 표방한 범죄 스릴러 영화 '인드림’은 자신의 꿈을 통제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꿈에도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여자가 실종된 친구를 찾기 위해 연쇄살인마의 꿈 꿈속으로 찾아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응징자’ ‘치외법권’을 연출한 신재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지호 김승수 윤채경 등이 출연한다.


서효림은 나와 타인의 꿈을 통제하는 능력을 가진 유홍화 역으로 분한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미워할 수 만은 없는 악역 화완옹주 역을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결혼 후 성공적 복귀식을 치른 서효림은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의 틀을 또 한 번 깨며 배우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전망이다.

서효림은 “극 전반을 이끌어가며 모든 캐릭터와 호흡하는 인물이라 부담이 크지만 이전까지 많은 분들이 느끼시지 못했던 배우로서 서효림의 다른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과감하게 이번 작품을 선택했다”며 “잘 준비해서 스크린으로 만나 뵐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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