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접이 풍년'(사진=방송 화면 캡처)
'주접이 풍년'(사진=방송 화면 캡처)

'주접이 풍년'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나훈아를 향한 짙은 존경심을 드러냈다.

31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팬심자랑대회 주접이 풍년'(이하 '주접이 풍년') 9회에서는 가수 나훈아의 다양한 연령층의 주접단이 출연했다.


이날 데뷔 55주년을 맞은 나훈아를 기념하기 위해 모인 주접단으로 (여자)아이들 미연부터 트로트 가수 박서진, 개그맨 정태호까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리틀 나훈아'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박서진은 나훈아의 '고향역'으로 특별한 헌정 무대를 꾸몄다. 그는 주특기인 장구를 신명나게 치며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여자)아이들 미연은 "수줍게 등장하셨는데 다른 분을 보는 것 같았다"라며 엄지척을 치켜올렸다.


이후 '테스형' 음악에 맞춰 등장한 인물은 개그맨 정태호였다. 그는 나훈아의 모창에서부터 음색, 표정까지 완벽하게 재연해 나훈아를 향한 진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개그맨 시험때 나훈아 선생님 흉내를 내서 합격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