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구척장신, '2승 2패' 슈퍼리그 진출 '적신호'
FC탑걸 아이린, 야신 등장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제공
사진=SBS '골 때리는 그녀들' 제공
‘FC구척장신’과 ‘FC탑걸’이 불꽃 튀는 진검승부가 펼친다.

30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 구척장신’이 슈퍼리그 진출을 확정 짓기 위해 ‘FC탑걸’과 맞붙는다.

이번 경기는 리그 초반 승리 이후 줄곧 연패를 이어온 두 팀인 만큼, 승리를 향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구척장신은 ‘2승 2패’로 슈퍼리그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에 이번 경기를 앞두고 기본 훈련은 물론 정신력 코칭까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초심으로 돌아가 전차군단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겠다는 것. 악바리 주장 컴백을 예고한 ‘이현이’가 구척장신을 위기에서 구하며 슈퍼리그로 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골때녀’ 골키퍼 탑티어 ‘아이린’도 야신의 귀환을 예고했다. 아이린은 부진에서 벗어나 실력을 증명하며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여기에 탑걸을 완벽 분석한 지략가 ‘백지훈 감독’의 전술이 더해져, 이번 경기에 사활을 건 ‘구척장신’의 당찬 모습이 기대된다.

한편, 탑걸도 마지막 승부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각오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승리를 따내고야 말겠다고 출사표를 던진 탑걸이 이번에는 승리의 기쁨을 맛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