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사진제공=웨이브, RBW
이효리 /사진제공=웨이브, RBW
가수 이효리가 마마무의 노래 중 자신의 최애곡으로 'HIP'을 꼽았다.

이효리는 지난 25일 전편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마마무 다큐멘터리 4부작 'MMM_Where are we now(마마무_웨얼 아 위 나우)'에 인터뷰이로 나섰다. 후배 걸그룹 마마무를 지원 사격한 것.

'MMM_Where are we now'에서 이효리는 마마무 멤버들과 포장마차 회동을 갖고 걸그룹 선배로서 조언을 들려주는 한편, 마마무의 활약을 지켜봐 온 선배로서 별도의 인터뷰에 응하면서 마마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효리는 마마무의 2019년 활동 곡 'HIP'을 자신의 최애곡으로 꼽았다. 그는 "마마무의 노래들이 전체적으로 다 좋았지만, 'HIP'이라는 노래를 듣고 '부럽다'는 감정이 들었다"고 밝혔다.

'HIP'에 대해 이효리는 "영(Young)하면서도 너무 섹시미만 강조하지 않은 느낌이라 멋있다는 생각이 드는 곡이었다. 안무와 무대 의상, 멤버들의 표정과 제스처 등이 다 좋았다. 내가 하고 싶어질 정도였다"며 칭찬했다.

백지영 역시 "'HIP'이라는 노래를 듣고 뮤직비디오를 봤을 때 '자신감의 절정'이라는 느낌을 크게 받았고, 카타르시스가 느껴졌다"고 힘을 보탰다. 이어 "선배 가수로서도 '저런 걸 다시 한번 해봐야겠다'는 자극제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웨이브 오리지널 'MMM_Where are we now'는 마마무의 데뷔부터 최정상에 서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담은 4부작(120분) 다큐멘터리다. 멤버들에게 찾아온 고민과 성장통을 담아내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뜨거운 화제와 공감을 모으고 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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