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쪽같은 내 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쪽같은 내 새끼' 이지현의 아들이 오은영 박사와 현장 코칭에서 폭력을 가했다.

25일 오후 8시에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싱글맘 이지현과 아들 우경이의 '엄마 주도권 착기' 훈련이 그려졌다.


이날 입학식에 다녀온 우경이는 이지현이 미리 잡은 약속에 가지 않겠다고 우겼다. 이어 우경이는 "나 지금 다른 친구네 집에 갈 거다"라며 "왜 엄마는 내가 싫은 것만 하게 해"라고 소리쳤다.


이어 우경이는 폭력을 쓰며 "내가 가기 싫다면 가지 마. 엄마나 가"라며 발길질을 했다. 이를 본 오은영은 "이유가 뭐가 됐던 간에 이렇게 공격적인 반응을 하는 건 응급이다"라고 현장 코칭을 진행했다.


한편 오은영은 "아이가 자신의 말대로 안 되면 진정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다"라며 "과도한 긴장을 해결하려 할 때마다 공격적인 행동으로 표현한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장 코칭에서도 우경이는 자신의 말이 통하지 않자, 오은영 박사와 이지현에게 폭력을 가했고 오은영은 일정하고 단호한 태도로 "이건 안 된다. 사람을 때리면 안 된다. 사람을 해치는 행동이다"라며 "조용하고 기다려"라는 지시를 반복적이고 일정하게 요구했다. 54분의 대치 끝에 금쪽이는 처음으로 진정하고 오은영 박사의 지시를 따랐고 순한 양처럼 돌변하는 기적을 보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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