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규특별시' 김성규 (사진=방송 화면 캡처)
'성규특별시' 김성규 (사진=방송 화면 캡처)


가수 김성규가 2022년 버전 자신의 프로필을 공개했다.


김성규는 지난 20일 정오 공식 유튜브 채널 '성규특별시'를 통해 공개한 여덟 번째 에피소드에서 귀여운 매력을 가득 발산하며 자신의 새로운 프로필을 선보였다.


이날 김성규는 "초심을 다시 떠올리자는 의미로 성규가 직접 2022년 버전 다시 쓰는 프로필을 준비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그 시간 동안 얼마나 변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며 본격적인 자신의 프로필을 소개했다.


먼저 자신의 키에 대해 김성규는 "키가 좀 더 컸다. 한창 클 나이이고, 요즘에는 운동을 열심히 해서 3cm 정도 큰 것 같다"라고 자신 있게 말해 관심을 모았다. 또 자신의 나이를 잊어달라고 말하며 기존 프로필에 적힌 나이를 지워버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성규는 태몽을 알고 있냐는 질문에 당황한 듯 "엄마한테 전화를 해보겠다"고 말하며 엄마와 누나에게 통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시도 끝에 엄마와 통화 연결에 성공한 김성규는 태몽에 대해 물었다. 김성규의 어머니가 "반짝거리는 무언가가 나한테 와서 내가 그걸 꽉 안았다"고 알려주자 김성규는 "그때부터 내가 스타가 될 운명이었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안겼다.


이어 김성규는 자신의 신체 특징, 혈액형, MBTI, 별명 등을 언급하며 관련 일화들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자신이 눈물이 많다는 김성규는 최근에 눈물을 흘린 적이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축구선수 카를레스 푸욜의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다가 집에서 대성통곡을 한 적이 있다"고 고백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김성규는 "(지인들에게) 이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FC바르셀로나 주장이었던 푸욜과 인피니트 리더인 내가 마음이 동화돼 운 것 같다고 생각하시더라. 실제로 그때 마음이 힘들어서 운 것 같다"라고 이유를 밝혀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최근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김성규는 오는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LV'를 개최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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