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사람들' 스틸컷./사진제공= 앤피오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기상청 사람들' 스틸컷./사진제공= 앤피오엔터테인먼트, JTBC스튜디오
부상을 당한 송강이 응급실에서 포착됐다.

19일 JTBC 토일드라마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이하 ‘기상청 사람들’)이 공개한 스틸컷 속에는 평온했던 기상청 본청 총괄2팀에 다급한 전화 한 통이 걸려오는 모습이 담겼다, 과장 진하경(박민영 분)의 표정 역시 예사롭지 않다. 놀란 듯 두 눈은 확장되고, 온 신경은 전화기 너머로 전해져 오는 음성에 쏠려 있다.

이처럼 하경의 표정을 굳게 만든 통화 내용은 11회 예고 영상에서 엿들을 수 있다. 누군가에게 사고가 발생한 것. 이어진 화면에선 그 누군가가 바로 제주도로 파견 간 이시우(송강 분) 특보라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긴다.

함께 공개된 스틸컷에도 시우의 응급실행을 담고 있다. 소중한 얼굴을 다친 듯 눈에 붕대를 감고 있는 모습이다. 태풍 시즌을 맞아 파견된 시우가 제주도 태풍 센터가 아닌 응급실에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곁에서 “이시우요. 기상청 직원입니다”라고 신원을 알려주고 있는 의문의 여성은 누구인지 궁금증이 폭발한다.

제작진 측은 “오늘(19일)도 ‘기상청 사람들’만의 날씨처럼 종잡을 수 없는 전매특허 전개가 이어진다”며 “거대한 태풍이 하슈 커플을 비롯한 기상청의 사람들을 향해 북상하고 있다. 시우의 사고는 정체전선을 맞은 하경과의 관계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기상청 사람들’ 11회는 19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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