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수영, '♥여친'과 달달한 근황
"먹는 거에 진심인 커플"
대세 커플 반열 등극
사진=유튜브 채널 '영양제 커플'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영양제 커플' 영상 캡처
개그맨 김수영이 지난해 처음 공개한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달달한 일상을 전했다.

김수영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양제 커플’을 통해 ‘먹는 거에 진심인 커플’이란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주문진을 찾은 ‘영양제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시장에서 직접 장을 보고 저녁을 먹는 모습과 이른 아침 해돋이 관람 후 아침 먹방, 숙소에서 체크아웃 후 순대국밥 먹방 등을 선보였다.

먼저 이들 커플은 수산물 시장을 찾아 횟감을 구입했다. 여자친구 ‘양이’는 복어회를 비롯한 다양한 회, 오징어와 새우튀김, 여러 종류의 술 등을 소개했다. 바다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즐기는 완벽한 한 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다음 날 아침 두 사람은 해돋이를 보러 나섰다. 이들은 생애 첫 해돋이 구경을 함께하게 됐다. 김수영은 “회 뜨는 건 봤는데 해 뜨는걸 못 봤다”며 11년 차 개그맨의 입담을 과시하기도.

일출 관람을 마친 김수영은 “저는 솔직히 일출 보는 것도 좋지만, 밥 먹는 게 더 중요하다”며 식당으로 이동했다. ‘양이’는 “저는 뷔페에 오면 항상 유아용 식기에 담는다”며 “칸칸이 나누어져 있어 음식이 섞이지 않는다”며 자신만의 꿀팁을 전수했다.

빵 쇼핑까지 마친 두 사람은 순댓국밥집을 찾았다. ‘양이’는 “같이 일하는 직장 언니가 태어나서 먹어본 순대국밥 중 제일 맛있다고 추천해서 오게 됐다”고 소개했다.

다음 목적지는 경포대. 밤의 해변에는 많은 사람이 모여 폭죽놀이를 하고 있었다. 이들 커플도 폭죽을 준비했다. ‘양이’는 “오늘 밤 나는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다”라며 “오빠 생일인데 내가 오늘 제일 신났다”며 김수영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앞서 김수영은 지난해 11월 개설된 유튜브 채널 '영양제커플’를 통해 8살 연하의 여자친구를 깜짝 공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여행, 먹방 등의 콘텐츠를 함께하며 대세 커플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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