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심지호, 오빠 비주얼인데 애 둘 아빠…"남자가 살림하면 더 하는 것처럼 보여"


배우 심지호가 결혼 장려 모범 남편·아빠의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는 소문난 사랑꾼이자 살림꾼 심지호가 출연했다.

심지호는 이날 새벽 5시에 일어나 호기심을 자극했다. 심지호는 "아내가 출근을 하기 때문에 도시락 싸주려고 일찍 일어났다. 매번 해주진 못하고 제가 쉬는 날엔 해준다"고 말했다.

먼저 소분해둔 찬밥을 찜기에 담아 갓 지은 밥처럼 데운 심지호는 냉장고에 있던 남은 치킨을 꺼내 종이호일을 깐 팬에 데웠다. 그는 "전자렌지에 데우면 딱딱해고 양념이 타기 때문에 종이 호일을 깔고 팬에 재조리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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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치킨 양념을 세심하게 섞은 심지호는 단무지와 김을 꺼냈다. 심지호는 단무지를 물에 담가 인공 감미료를 빼는 수고도 잊지 않았다. 치킨 밥을 김 위에 깐 뒤 깻잎, 치킨, 단무지를 올린 그는 익숙하게 김밥을 말아 눈길을 끌었다.

일찍 일어나 요리하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제가 좀 일찍 일어나서 부지런을 떨면 다른 사람(아내)이 행복하니까. 아내가 또 맛있게 먹어주니까 더 잘하고 싶다는 욕심도 생긴다"고 했다.

심지호의 집엔 아이들의 책과 장난감으로 가득했다. 심지호의 책상은 베란다로 옮긴 상태. 심지호는 "저에게 허락된 공간은 주방이다"라고 말했다. 심지호는 주방에 서서 대본 연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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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아이들이 일어났다. 심지호는 먼저 일어난 딸 이엘을 뽀뽀로 깨우고 헝클어진 머리를 익숙하게 묶고 땋아 이를 지켜보던 박솔미, 김보민, 장원영에게 감탄을 안겼다.

심지호는 아이들을 위해 냄비밥을 능숙하게 했고, 종이 호일에 감싼 생선을 구웠다. 그는 "이렇게 하면 연기도 많이 안나고 냄새도 덜 난다"고 꿀팁을 알렸다.
[종합] 심지호, 오빠 비주얼인데 애 둘 아빠…"남자가 살림하면 더 하는 것처럼 보여"
화룡점정은 스테인리스 팬. 심지호는 된장찌개를 위해 스텐 팬을 꺼냈다. 야채를 아보카도유에 볶았다. 그는 "발열점이 가장 높다"고 말했고, 이연복은 "발열점까지 생각한다"며 놀라워했다.

스텐 팬에 요리를 할 때 익숙하지 않으면 음식이 들러붙기 마련. 하지만 심지호는 능숙하게 스텐 팬을 썼다. 심지호는 "불조절이 중요하다. 정성을 들여야한다. 정성을 가지고 하면 들러붙지 않는다"면서 "온도는 물로 체크한다. 머큐리볼(물이 공처럼 동글동글해지는 현상)이 생기면 그때 요리 시작"이라고 설명했다.
[종합] 심지호, 오빠 비주얼인데 애 둘 아빠…"남자가 살림하면 더 하는 것처럼 보여"
심지호는 "제가 더 (요리를) 많이 하려고 한다. 제가 집에 있을 때는 가능하면 제가 더 많이 하려고 한다. 손을 더 쓰면 아이들과 아내가 더 맛있는 걸 먹을 수 있으니까"라며 "남자가 요리도 하고 집안일도 하면 되게 많이 하는 것처럼 보인다. 제가 조금 더 많이 하는 부분이 있는 거고 아내가 더 많이 하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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