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
(사진=블리츠웨이스튜디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김무준과 서지혜가 배드민턴 혼합복식조로 호흡을 맞춘다.


오는 4월 20일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가 첫 방송된다. ‘너가속’은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분)과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분)이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 한 판이다. 올봄 안방극장에 청춘들의 밝은 에너지를 전달할 것으로 관심받고 있다.


무엇보다 박주현, 채종협, 박지현 등 젊은 배우 라인업이 ‘너가속’을 향한 기대를 높인다. 여기에 더해 김무준, 서지혜라는 신선한 마스크의 두 배우가 출연해 ‘너가속’에 산뜻한 매력을 더해줄 예정이다.


먼저 김무준은 팬들을 몰고 다니는 스타 배드민턴 선수 육정환으로 분한다. 훈훈한 외모에 만능 플레이로 큰 사랑을 받고 있지만, 자기 관리가 약점인 선수. 까칠해 보이지만 속내는 다정한 ‘츤데레’ 매력의 소유자다.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김무준이 육정환 역할을 통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지혜가 맡은 이유민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유니스 감독인 이태상(조한철 분)의 딸로, 아버지의 유전자를 따라 배드민턴에 재능을 보이며 같은 길을 걷게 된 인물이다. 지능적인 플레이가 강점이지만, 중요한 경기마다 크고 작은 사고가 겹쳐 ‘징크스의 여왕’이라 불린다. 서지혜는 귀여운 프로참견러 이유민의 매력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런 가운데 11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혼합복식팀으로 코트 위에 선 김무준과 서지혜가 담겨있다. 서지혜가 코트의 전위를, 김무준이 후위를 맡고 있다. 라켓을 쥔 두 사람의 진지한 눈빛이 배드민턴에 대한 진심을 보여준다. 무엇보다 함께 서 있는 것만으로도 터져 나오는 케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사진 속 두 사람이 입은 유니폼에는 각각 다른 팀의 이름이 적혀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무준은 유니스, 서지혜는 소망은행의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것. 과연 이들이 한 팀을 이뤄 경기를 치르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또 두 사람은 어떻게 얽혀갈지 호기심이 커져간다.

이와 관련 ‘너가속’ 제작진은 “김무준, 서지혜의 신선한 매력이 우리 드라마의 이미지와 잘 어우러져 좋은 시너지를 내고 있다. 또한 두 사람은 기대 이상으로 캐릭터에 몰입해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며 “박주현-채종협과는 또 다른 매력의 김무준-서지혜의 케미도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오는 4월 20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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