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사진=티빙)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 박해준이 웹툰 작가를 포기하고, 셰프(chef)로 새로운 ‘갓생’에 도전하는 걸까. 전문 셰프도 힘들어한다는 수제 ‘머랭 치기’에 진심인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자극한다.

티빙 오리지널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 뿐’(이하 ‘아직 최선’)은 오늘(11일) 7-8화 공개를 앞두고, 웹툰 작가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금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금필은 거품기를 사용하지 않은 손으로 머랭 치기에 성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지만 결국 실패했는지, 머랭을 한가득 머리에 뒤집어썼다. 그 한심한 모습에 웃음이 터지는 한 편, 요리와는 거리가 먼 그가 이렇게 머랭에 진심인 사연이 궁금해진다.

또한, 아버지 동진(김갑수)과 크게 다투고, 집을 나갔던 금필이 다시 온 가족과 함께 삼겹살 파티를 벌인 스틸컷도 함께 공개돼 눈길을 끈다. 가족뿐만 아니라 친구 인찬(이승준)과 주혁(김도완), 동진의 앙숙인 동 대표 연자(박지영)까지 한 자리에 모였다. 특히, 금필, 인찬, 딸 상아(박정연)가 기분 좋게 웃으며 건배를 하고 있어 금필의 ‘컴백홈’이 기분 좋은 이유일 것으로 짐작된다.

제작진은 “‘아직 최선’이 반환점을 돈다. 지금까지 좌충우돌 44춘기 백수 아저씨의 웃긴 일상을 엿보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조금 더 그의 삶에 깊숙하게 파고든다”고 밝히며, “지지고 볶는 일상 속에서 결코 평범하지 않는 금필이 또 어떤 카타르시스를 선사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일)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해 ‘아직 최선’에서 첫 단독주연을 맡은 근황을 전했던 박해준이 오는 13일(일) 방송에서는 차분하지만 거침없는 입담을 발휘할 예정이다. ‘아직 최선’ 7,8화는 오늘(11일) 티빙에서 단독 공개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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