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스틸컷./사진제공=MBC
'놀면 뭐하니' 스틸컷./사진제공=MBC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형들 사이 강하게 자란 막내 유재석의 모습이 공개된다.

26일(오늘)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에서는 식전 카페 토크 후 추억의 식당으로 향하는 ‘조동아리’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의 모습이 그려진다. 사진만 봐도 시끌시끌한 ‘조동아리’의 식사 타임이 벌써부터 빅웃음을 예고한다.

지난주 전설로만 전해진 ‘조동아리’ 회동은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아저씨들이 이렇게 귀여워도 되냐”, “유재석이 토크 주도 못하는 건 처음 본다”, “각자 자기 할 말만 하는데 웃긴다” 등 막내 포지션이 된 데뷔 31년 차 유재석과 그에게 심부름을 시키는 형들의 모습이 신선함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는 형들 앞 솔직하고 편안한 막내 유재석의 과거와 현재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용만은 “재석아 넌 요즘 고민이 뭐냐”라며 상담을 자처한다. “재석이가 너무 신격화되어 있어”라고 말하는 김용만에 이어, 지석진은 “‘유느님’(수식어가) 부담스럽지 않니?”라고 말문을 연다.

이를 말 없이 지켜보던 김수용은 “너 너무 착해졌어”라고 덧붙이며 과거와 달라진 유재석의 모습을 폭로해 웃음을 안긴다. 막내 몰이로 시작했지만, 유재석을 생각하는 ‘조동아리’ 형들의 진심이 느껴졌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런가 하면 지금 유재석의 진행 능력을 있게 한 ‘조동아리’의 극강 토크 지옥도 펼쳐진다. 유재석을 강하게 키운 ‘조동아리’ 형들의 위력에 ‘놀면 뭐하니?’ 스태프들까지 놀랐다고. 또한 “그거 기억나?”라는 말만 나오면 시작되는 무한 에피소드에 김용만은 스태프들 식사 시간 걱정을 했다고 해 궁금증이 치솟는다.

'놀면 뭐하니?'는 26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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