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쪽같은 내새끼'(사진=방송 화면 캡처)

'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이 싱글대디와 살고 있는 더딘 기질의 금쪽이를 진단했다.

25일 방송되는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에서 두 자매를 둔 아빠는 "오 박사님을 만나기 위해 10년 전부터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14살 둘째 금쪽이는 교복을 맞추러 가서도 미용실에 가서도 말을 좀 처럼 하지 않아 걱정을 자아냈다. 이를 본 오은영은 "금쪽이는 선택적 함구증이 맞다"라며 "불안이 높게 설정되어 있다. 긴장이 확 되면서 마치 눈앞의 맹수를 만난 것처럼 불안감이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에 홍현희가 "앞으로 금쪽이가 미용실에 안 가는 거 아니냐?"라고 궁금해하자 오은영은 "미용실 원장님이 잘 해주시는데 선택적 함구증 아이에게는 질문 폭탄을 던지는 게 안 좋다. 질문에 답하는 과정이 오래 걸리고 정답이 아닌 거에는 불편한 상황들이 반복 학습이 된다. 불편함 때문에 다른 사람들을 만나는 기회를 굉장히 줄여버린다던가. 그런게 많다"라고 덧붙였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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