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S)
(사진=채널S)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 원조 천하장사 이만기가 천하장사 후배 강호동을 향해 도발적인 제스처로 선전포고를 날린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채널S의 예능 프로그램 ‘신과 함께 시즌2’에는 천하장사 출신 방송인 이만기가 29회 게스트로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펼치는 모습이 담긴 29회 예고 영상이 ‘채널S’의 네이버TV와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과 함께 시즌2’는 4MC 신동엽, 성시경, 이용진, 박선영이 ‘푸드 마스터’로 변신해 당신의 특별한 날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메뉴를 추천하고 함께 이야기와 맛을 나누는 맞춤형 푸드 추천 토크쇼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전국을 들었다 놨다 한 씨름계의 전설”이라는 소개로 게스트 이만기가 등장했다. 이만기는 “호동이한테는 자신 있다. 손 하나만 있으면 넘긴다”는 멘트와 함께 강호동을 향한 도발적인 제스처를 취하며 원조 천하장사의 위엄을 과시했다.


이불만 털었는데 벽이 무너지고, 1톤짜리 차도 들어서 옮겼다는 ‘힘의 끝판왕’ 이만기. 그러나 그는 이날 반전의 모습을 드러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알고 보니 세상에 무서워하는 게 가득한 겁쟁이였던 것.


이만기는 놀이기구나 번지점프에 대해 “때려죽여도 못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런가 하면 “귀신을 무서워한다. 지금도 시골 가면 무서워서 못 잔다”고 밝히며 세상에 두려울 게 없을 것 같은 건장한 외모와는 다른 귀여운 매력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도 엄청난 괴력을 발휘하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는 씨름계의 살아있는 전설 이만기의 깜찍한 반전 매력은 오는 25일 오후 8시 채널S ‘신과 함께 시즌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