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면 달 생각하고'(사진=방송 화면 캡처)
'꽃 피면 달 생각하고'(사진=방송 화면 캡처)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혜리가 변우석을 원망했다.


21일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연출 황인혁 / 극본 김아록)에서는 강로서(이혜리)가 '잔나비' 이시흠(최원영)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인 범인임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시흠은 이표(변우석)에게 자신이 강호현과 성현세자를 죽였음을 알렸고 이를 이표가 알리면 어머니 경빈(안세하)도 가만두지 않을 것임을 밝히며 협박했다.


한편 남영(유승호)는 강호현의 죽음의 진실을 이표에게 알리려 달려갔지만 이표는 "나를 벗이라 생각하지 않았느냐 그러면 이쯤에서 그만 두거라. 벗으로서 부탁하는 거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다 알고 있었느냐"는 남영의 물음에 이표는 "이런다면 강로서도 죽게 될 거다"라고 말하며 남영을 추포했다. 한편 이시흠과 대립하게 된 강로서는 도자기 조각을 가지고 이시흠의 목을 찌르려했지만 실패했다. 이시흠은 "내 너를 살려두고자 함은 의원에 대한 마지막 배려임이나 얌전히 있지 않으면 남영도 위험해질 것이다"라고 협박하고 자리를 떴다.


이후 이표는 도자기에 베인 강로서의 손을 치료해줬고 강로서는 "저하께서도 알고 계셨던 겁니까? 뒷방도령도 저하께서 그러셨던 겁니까?"라고 물었지만 이표는 "낭자가 여길 나가면 남영이 죽을 것이오. 상처에 바를 약을 가져오라고 했소"라며 아무 말도 않은 채 자리를 떴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