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하 (사진=엠씨엠씨(스튜디오스카이) 제공)
조유하 (사진=엠씨엠씨(스튜디오스카이) 제공)


배우 조유하가 OCN 새 드라마 ‘우월한 하루’에 출연한다.

‘우월한 하루’는 가장 보통의 남자가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옆집에 사는 연쇄살인마를 죽여야 하는, 가장 우월한 자만이 살아남는 24시간 폭주 스릴러 드라마다.

극 중 조유하는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 되는 ‘이호철’(진구 분)의 납치된 딸 ‘이수아’ 역으로 활약한다. 아빠의 보호를 간섭이라고 생각하는 사춘기 소녀 ‘이수아’는 어느 날 영문 모를 납치를 당하고,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체적인 인물이다. 조유하는 극한의 공포와 불안감을 느끼면서도 자신의 상황을 타개해 나가는 ‘이수아’ 역을 입체적으로 소화해내며 극의 긴장감을 더할 전망이다.

조유하는 영화 ‘여름에 내린 눈’에서 돌아가신 할아버지를 명당에 모시기 위해 동생들과 짧은 여행을 떠나는 ‘은주’역을 맡아 제10회 충무로단편영화제에서 여자 아역상을 수상하며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 내었다. 이어 영화 ‘나를 구하지 마세요’를 통해서 차가운 현실을 마주하고 너무 일찍 철들어 버린 소녀 ‘선유’ 역을 연기하며 안정된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작품을 이끌어 제9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장편부분 배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렇듯 다수의 작품을 통해 찬찬히 연기 스펙트럼을 쌓고 있는 그가 이번 ‘우월한 하루’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는 오는 3월 13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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