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회사가 잘못했네"
김태리, 남주혁 위로
"희극이 더 많았으면"
'스물다섯 스물하나' / 사진 = tvN 영상 캡처
'스물다섯 스물하나' / 사진 = tvN 영상 캡처
'스물다섯 스물하나' 남주혁과 김태리가 서로를 위로했다.

20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4회에는 회사 면접에서 탈락한 백이진(남주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이진은 나희도(김태리 분)에게 "회사 면접 봤는데 떨어졌어"라고 말했고, 나희도는 아무런 것도 묻지 않은 채 "그 회사가 잘못했네"라며 백이진의 편을 들어줬다.

이어 나희도는 멀리 보면 희극이라며 하늘을 바라봤고, 백이진은 "난 옆에서 볼래. 넌 옆에서 봐도 희극이거든"이라며 나희도를 지그시 바라봤다.

나희도는 "다행이네. 한 달 전엔 시대가 내 꿈을 뺏었다는 얘길 들었는데 얼마 전엔 시대가 날 살렸다는 말을 들었어. 그렇게 보면 100%의 비극도, 100%의 희극도 없는 것 같아. 그래도 너와 내 앞에 놓인 길엔 희극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며 위로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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