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올해 마흔
아홉수 고충 고백
"집에 잘 안가고 용돈드려"
'미운 우리 새끼' / 사진 = SBS 영상 캡처
'미운 우리 새끼' / 사진 = SBS 영상 캡처
'미운 우리 새끼' 한혜진이 아홉수를 겪었다고 전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모델 한혜진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서장훈은 한혜진에게 "같이 프로그램을 한 5년 째 같이 하고 있다. 내가 질문하는 게 어색하다. 올해 나이가 앞자리가 바뀌었는데?"라고 물었다.

한혜진은 "서른 아홉이라는 나이가, 아홉수가 어디있을까 싶었는데 정말 있더라. 몸이 너무 힘들더라. 빨리 마흔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흔이 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한혜진은 앞자리가 바뀐 뒤 부모님이 결혼 이야기를 안 하냐는 질문에 "그래서 집에 잘 안 간다. 1년에 세 번 정도 간다. 그 대신 용돈을 진짜 많이 드린다. 그랬더니 얘기를 안 하시더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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