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훈, 다락방 콘서트
이선희, 노래듣고 감격
'라붐' 명장면 재현
'한 번쯤 멈출 수밖에' / 사진 = KBS 제공
'한 번쯤 멈출 수밖에' / 사진 = KBS 제공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잔나비 최정훈이 이선희 앞에서 눈물을 쏟았다.

17일 밤 방송되는 KBS 2TV 감성 여행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는 이선희와 이금희를 감탄하게 만든 최정훈의 다락방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날 부여로 여행을 떠난 이선희, 이금희, 최정훈은 1945년에 지어진 가옥을 개조해 옛 감성이 그대로 남아 있는 카페를 찾았다. 주민들이 지역과 상생하여 지속가능한 지역관광지로 만드는 관광두레 카페에서 세 사람은 부여 특산물 '밤'을 이용한 유자 쌍화차를 맛보며 잠깐의 여유를 느껴본다.

이후 카페의 '히든 플레이스'인 다락방을 발견하고 올라간다. 세 사람은 다락방에 놓인 추억의 만화책들을 보며 반가움을 느끼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눈다.

아늑하고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이선희로부터 노래 신청을 받은 최정훈은 자신의 2집 수록곡 '꿈과 책과 힘과 벽'을 열창했다.

최정훈의 노래를 들은 이금희는 "어른이 되는 게 두렵고 싫었나 봐?"라 물었고, 이선희는 "아직 정훈이에게서 꿈꾸는 소년의 느낌을 더 받고 싶어"라는 바람을 전했다.

이선희와 이금희의 말을 들은 최정훈은 갑자기 눈물을 왈칵 쏟아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최정훈은 처음 갖게 된 통기타를 들고 대가수 이선희 앞에서 노래를 불렀던 일화를 전하며 당시 이선희로부터 "정훈이는 음악을 덜 사랑하는 것 같아"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는데.

최정훈은 몇 년이 지난 뒤에서야 이선희가 했던 말이 무슨 뜻인지 깨달았다고 해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인연이 있는 것인지 호기심을 더한다.

한편, 최정훈은 백마강 유람선에서 이선희에게 귀마개를 씌워주며 영화 '라붐'의 명장면을 재현했다고 해 그때 그 시절 감성을 자극하는 추억 소환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이선희, 이금희를 감탄하게 한 '꿈꾸는 소년' 최정훈의 다락방 힐링 콘서트는 17일 밤 11시 10분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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