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크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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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이지 러브’가 김재욱과 정수정의 대환장 웨딩 포스터를 공개했다. 살벌한 눈빛을 발사 중인 정수정에게 살짝 겁을 먹은 듯한 김재욱, 상상도 못했던 반전이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을 예고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와 시한부를 선고받은 그의 슈퍼을 비서가 그리는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다. 오늘(16일) 공개된 웨딩 포스터는 꿀 떨어지는 분위기를 예상했던 시청자들의 뒤통수를 가격하는 살벌한 이미지가 담겨 호기심을 폭발시킨다. 바로 지난 9일 ‘크레이지 러브’ 측이 공개했던 웨딩 케이크 티저 포스터의 실사판이다.


완벽한 수트핏과 스타일리시하게 빗어넘긴 헤어까지, 대한민국 최고 일타 강사 노고진(김재욱)의 고급스러운 비주얼이 눈길을 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시선이 쏠리는 곳은 바로 가지런히 모은 두 손과 겁을 먹은 듯한 눈빛. 잔뜩 경직된 채 자신의 비서 이신아(정수정)를 곁눈질하는 걸 보니, 그의 앞날에 적신호가 켜진 듯하다.

그도 그럴 것이 노고진의 팔짱을 낀 이신아의 얼굴은 싸늘하기만 하다. 더군다나 부케를 들어야 할 손으로 무시무시한 장도리를 쥐고 있고, 순백의 웨딩 드레스엔 핏자국까지 튀어 있다.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비주얼을 반전시키는 살기 가득한 아우라에 호기심은 증폭된다. ‘노차반’이라 불리는 보스 노고진의 까탈스러운 비위를 맞추느라 고군분투했던 이신아의 놀라운 변심이다.

‘크레이지 러브’는 대한민국 대표 하이엔드 비주얼을 자랑하는 두 배우, 김재욱과 정수정이 로맨스란 장르로 만나 화제를 모았다. 그런데 하나씩 공개되는 영상과 이미지는 로맨틱한 분위기와는 전혀 딴판. 이들의 범접할 수 없는 반전 포스는 그래서 더 매혹적이다. 각각 돈에 미친 자와 복수에 미친 자로 등장하는 두 남녀의 달콤 살벌 대환장 로맨스가 더더욱 궁금해지는 이유다.

한편 ‘크레이지 러브’는 드라마 ‘저글러스’, ‘국민 여러분!’, ‘낮과 밤’의 김정현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3월7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KBS 2TV에서 첫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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