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와 아가씨' (사진=방송 화면 캡처)
'신사와 아가씨' (사진=방송 화면 캡처)
'신사와 아가씨' 이세희가 호감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세희는 지난 12일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서 박단단 역을 맡아 애나킴(이일화 분)과 미국에 갈 준비를 마쳤다. 박단단은 그동안 신세를 졌던 이영국(지현우 분) 식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단단은 모든 사람에게 조건없는 사랑을 보여줬다. 자신을 괴롭혔던 왕대란(차화연 분)을 비롯, 서운함에 화를 냈던 이재니(최명빈 분)의 마음까지 헤아려주는 등 남다른 포용력으로 따뜻함을 선사했다.

또한 박단단이 이영국의 아이들을 계속 신경쓰는 모습은 뭉클함을 자아냈다. 특히 이영국의 집을 떠난 뒤, 차안에서 아이들을 보며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오는 19일 방송하는 '신사와 아가씨' 41회에선 박단단이 자신의 친모가 애나킴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매회 즐거움과 감동을 자아내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세희가 '신사와 아가씨'에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호기심이 증폭된다.

한편 이세희가 출연하는 '신사와 아가씨'는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다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신사'와 흙수저 '아가씨'가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19일 토요일엔 KBS2에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중계 여파로 오후 7시 30분 방송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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