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이스트의 백호가 뮤지컬 ‘이퀄’로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백호는 지난달 21일부터 공연 전문 온라인 플랫폼 메타씨어터와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공연되는 창작 뮤지컬 ‘이퀄’에 출연하며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이퀄’은 17세기 유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2인극으로 죽마고우인 ‘테오’와 ‘니콜라’가 작은 오두막에서 함께 살면서 겪는 일들을 엮였다. 마을 병원에서 의사로 일하는 ‘테오’와 원인 모를 불치병에 걸려 집 안에 갇혀 지내는 ‘니콜라’의 절박한 욕망과 뒤틀린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극중 시골마을 의사 ‘테오’ 역으로 출연한 백호는 수준급의 연기 실력으로 매 회차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끌고 있다. 특히 상대 배우와의 호흡만으로 극을 이끌어가야 하는 2인극인 만큼 백호는 좌중을 압도하는 분위기로 ‘니콜라’와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지난해 5월 창작 뮤지컬 ‘태양의 노래’을 통해 뮤지컬 첫 데뷔를 알린 백호는 12월 뮤지컬 ‘알타보이즈’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뮤지컬 신예로 주목받았다. 백호는 다채로운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완벽하게 재해석하며, 두 편의 뮤지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올해 뮤지컬 ‘이퀄’ 출연을 확정 지은 백호는 “이번 뮤지컬 ‘이퀄’은 저에게 좀 더 큰 도전이다”라고 전하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낸 바 있다. 이처럼 백호는 끊임없는 발전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뮤지컬 ‘이퀄’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은 물론, 뮤지컬 배우로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뉴이스트 백호가 출연하는 뮤지컬 ‘이퀄’은 오는 20일까지 공연 전문 온라인 플랫폼 메타씨어터와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공연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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