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수'(사진=방송 화면 캡처)
'국가수'(사진=방송 화면 캡처)

신봉선이 박창근에게 벌컥했다.


10일 밤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국민가수 수련원'(이하 '국가수')에서는 하하팀의 박창근이 까다로운 식성으로 신봉선에게 한소리 들었다.

하하팀과 김종민팀은 탕진 레이스를 펼치며 각각 차를 골랐다. 김종민팀은 넓은 차를 선점했고 하하팀은 소형차로 이동하게 됐다. 이어 하하는 "우리 팀에 병약한 사람 하나 있다. 만 원 줄테니까 우리 창근이형 좀 부탁한다"라고 말했지만 거절당했다.


이어 하하와 신봉선은 차에 오르며 점심 메뉴에 대해 물었고 박창근은 "요즘 우리가 바쁘지 않냐. 그래서 한끼를 먹어도 다양하게 먹는 게 좋다. 김치찌개를 먹어도 그것만 먹으면 허전하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에 하하가 "그럼 뷔페?"라고 묻자, 박창근은 "그건 너무 과하고 비빔밥은 너무 먹어서 좀"이라며 애매모호한 답변을 했다.

신봉선은 "그러면 중국집에서 이것저것 요릿 시켜서 먹는 거 좋아하시나보다"라고 물었지만 박창근은 뱅뱅돌려 말했고 참다 못한 하하는 "정말 죄송한데 뭐 좋아하세요?"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신봉선 역시 "좋아하는 거 대도 먹을 거 갈지 말지 모르는데 좋아하는 거 하나씩만 대는 게 그렇게 어려워요?"라고 받아쳐 박창근을 당황하게 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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