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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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희가 김준수, 영탁을 위한 실전 연애 코치를 자처하던 중, 극강의 과몰입에 빠져 웃음을 자아낸다.
홍현희는 9일 4회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캠핑 여행에 나선 김준수와 영탁의 기습 초대에 응해 두 ‘캠린이’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 한다.

눈부신 형광 점퍼 차림으로 화려하게 등장한 홍현희는 무심한 듯 핫팩을 건네준 영탁의 자상함에 “완전 ‘심쿵’했다”며 감동을 표한다. 이어 스튜디오 토크에서 홍현희는 “영탁이 평소에도 필요한 물건을 세심하게 챙겨준다. 몸에 밴 매너”라고 증언하며, “처음에는 영탁이 날 좋아하는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떤다. 김원희는 홍현희의 호들갑에 “이 정도면 병(?)”이라고 일침을 가한다.

두 남자의 저녁 초대에 응한 홍현희는 캠핑 감성을 자극하는 ‘돈마호크’를 준비해 오고, 막간을 이용해 이들의 연애 코치를 자처, ‘상황극무새’로 변신한다. ‘남자친구’로 분한 김준수-영탁의 모든 행동마다 현실감 넘치는 ‘여자친구 리액션’을 가동해 연애에 대해 한 수 알려주는 것. 홍현희의 과몰입 상황극에 김준수-영탁은 결국 진저리를 쳐 깨알웃음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홍현희는 “제이쓴이 나를 만나기 전 100명의 여자와 소개팅을 했는데, 나를 만난 순간 결혼을 결심했다”며 결혼에 빠르게 골인하게 된 비하인드를 밝혀 두 싱글남을 자극한다. “제이쓴을 만나고 진짜 사랑을 많이 배웠다”는 홍현희는 부부 사이에서 꼭 지켜야 하는 ‘룰’을 알려주는가 하면, 제이쓴과 즉석 통화를 연결해 꿀 떨어지는 애정을 과시한다. 이에 김준수와 영탁도 자신이 꿈꾸는 결혼 생활과 이상형을 조심스럽게 밝혀 몰입도 넘치는 대화가 이어진다.

제작진은 “‘신랑수업’의 MC 홍현희가 제작진도 모르게 현장에 깜짝 합류해 각종 ‘파티용 소품’을 꺼내놓으며 분위기를 완벽하게 띄웠다. 홍현희의 위트에 김준수-영탁이 연신 ‘물개박수’를 치며 즐거워하자, 홍현희가 ‘내가 결혼을 안 했으면 나를 만날 수 있어?’라고 돌직구 질문을 던지기도 했다. 고심 끝에 입을 연 두 남자의 답변이 무엇이었을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 이승철, 김찬우, 김준수, 영탁이 요즘 시대에 필요한 ‘신랑수업’을 받으며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리얼 관찰 예능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신랑수업’은 9일 오후 9시 20분 4회를 방송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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