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 주역
"드라마 재미있게 봤다고"
강훈, JYP 소속이었다
'라디오스타' / 사진 = MBC 영상 캡처
'라디오스타' / 사진 = MBC 영상 캡처
'라디오스타' 이준호가 박진영에게 처음으로 칭찬을 받았다고 전했다.

2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지난주에 이어 '옷소매 붉은 끝동' 배우 이준호, 이세영, 강훈, 장혜진, 오대환, 이민지 등이 출연했다.

김구라는 "박진영이 드라마 보고 어떤 이야기를 해줬나?"라고 물었고, 이준호는 "너무 재미있게 보셨다고 하더라. '어떻게 하는 거야? 어떻게 준비했어? 나도 연기를 해봐서 알잖아'라고 하더라. 정말 배우로서 궁금해서 물어봤던 것 같다. 어떻게 준비했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촬영했는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호는 "10여 년 동안 지내면서 칭찬하는 전화를 처음 들어봤다"라고 전했다.

강훈은 "나도 JYP에 있었다. 배우로 소속돼있었다. 그런데 회사 속사정까지 얘기해야 하냐"라며 예능 초보의 매력을 보였다.

이어 강훈은 "배우에 대한 꿈이 없었을 때, 친구가 JYP 오디션을 보자고 해서 따라갔었다. 주말마다 공개 오디션이 있었는데 한 명씩 노래를 부르길래 나도 불렀다. 이승기 '삭제'를 불렀는데 떨어졌다. 이후 배우로 JYP에 들어가게 됐는데 복수심이 사라지더라"라고 말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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