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원, 이찬원에게 세배
"빠르게 돈 벌고 싶다"
수학 앞에서 난관 봉착
'자본주의학교' / 사진 = KBS 영상 캡처
'자본주의학교' / 사진 = KBS 영상 캡처
'자본주의학교' 이찬원이 정동원에게 경제 조언을 해줬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자본주의학교'에는 정동원이 이찬원을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정동원은 이찬원에게 세배를 했다. 정동원은 "100만 원을 받아서 불려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물었고, 이찬원은 "형이 경제학과이지 않나. 이론적인 방법들이 많이 있다. 안정적인 재테크는 예금, 그 다음은 펀드, 주식 순이다"라고 말했다.

정동원은 안정성과 변동성 중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빠르게 돈을 벌고 싶다"라며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택했다. 이찬원은 "주식은 본인의 소신껏 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찬원은 마스크 스트랩을 팔아서 번 돈 30만원을 추가해 시드머니 130만원으로 시작했다.

그는 "130만원의 60%는 뭐지?"라며 뜻밖의 난관에 봉착했다. 정동원은 "%를 어떻게 하는 거지? 빼기는 아닌데. 진짜 모르겠다"라고 말했고, 계산기를 두드려 2억 원이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정동원은 "수학 공부를 안 한 게 후회가 된다"라고 말했고, 경제 크리에이터 슈카는 "지금이 할 때다"라고 응원했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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