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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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정의 아슬아슬한 직장 생활이 시작된다.

26일 SBS 새 월화드라마 '사내맞선' 측은 신하리로 분한 김세정의 스틸을 공개했다. '사내맞선'은 얼굴 천재 능력남 CEO와 정체를 속인 맞선녀 직원의 스릴 가득 퇴사 방지 오피스 로맨스.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사내맞선'은 웹소설, 웹툰이 국내외 누적 열람수 3억 2000만을 넘기며 폭발적 인기를 끈 작품이다.

김세정은 극중 친구를 대신해 맞선을 파토 내러 갔다가, 맞선 상대로 자신의 회사 CEO를 만나는 직장인 신하리로 분한다. 김세정은 본캐(본 캐릭터) go푸드 식품개발팀 직원과 정체를 숨기기 위해 급조해 만든 섹시 팜므파탈 부캐(부 캐릭터)’ 맞선녀 사이를 오가는 연기로 매력을 발산한다.

공개된 사진은 식품개발팀 연구원으로 일하는 신하리의 직장 생활을 담고 있다. 흰색 가운을 입고 사원증을 목에 건 신하리는 식품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렇게 일에 파묻힌 노곤한 일상 속에서도 신하리는 긍정 에너지를 뿜어내는 인물. 엉뚱하지만 사랑할 수밖에 없는 신하리의 매력을 김세정이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감이 더해진다.

그러나 신하리의 평범한 일상에 닥친 거대한 변수, 맞선 상대로 만난 CEO 강태무(안효섭 분)로 인해 평범한 회사 생활은 아슬아슬 스릴 넘치게 변화할 예정이다. 그 앞에서 정체를 숨겨야 하기 때문. 평온해 보이는 신하리의 모습이 앞으로 펼쳐질 아찔한 회사 생활과의 갭 차이를 예고했다.

'사내맞선' 제작진은 "차근차근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성장해 온 김세정이 이번에는 로코 요정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며 "김세정이 대본 리딩 때부터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보여주며,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엉뚱 발랄,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신하리와 이를 반짝반짝하게 그려낼 김세정의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사내맞선'은 오는 2월 21일 월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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