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시'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부전시' (사진=갤럭시코퍼레이션 제공)



마미손과 원슈타인, 그리고 산이의 버추얼 아바타가 코엑스 전광판을 통해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메타버스 아바타 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페르소나스페이스는 지난 10일부터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대형 전광판에 국내 최초 연예인 버추얼 아바타 콘텐츠를 선보였다. 현재 세계 최초 메타버스 아바타쇼 TV CHOSUN '부캐전성시대'의 캐릭터들을 특별한 방식으로 풀어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버추얼 아바타 데뷔 프로젝트의 첫 주자는 마미손, 원슈(원슈타인), 큰오산이(산이)다. 영상 속에서 복면을 쓴 마미손, 팔다리가 길어진 원슈, 저승사자 모습을 하고 있는 큰오산이가 등장해 버추얼 아바타 데뷔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원슈타인의 버추얼캐릭터 원슈가 주목 포인트. 원슈는 '페르소나별의 셀러브리티' 라는 설정으로, 팔과 다리가 매우 길어지고 탄탄한 복근을 가지고 있는 등 실제 원슈타인이 희망하는 가상의 자아를 버추얼 아바타로 완벽히 구현했다는 평이다.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배경이 등장하기도 한다. 강렬하게 내리쬐는 태양 앞에서 펼쳐지는 무대, 핑크색의 평행지구인 페르소나 행성, 거대한 달이 보이는 등 버추얼 아바타의 특색에 맞는 배경을 구현해 메타버스 공간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색다른 장면을 관람할 수 있다.


이 버추얼 아바타들의 데뷔 무대는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페르소나스페이스가 공동 제작하고 매주 일요일 방영하는 TV CHOSUN 메타버스 아바타쇼 '부캐전성시대'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버추얼 아바타 데뷔 프로젝트는 연예인의 부캐릭터 IP를 메타버스 아바타화해, 가상의 공간에 데뷔시키는 프로젝트다. 메타버스 아바타 전문기업 갤럭시코퍼레이션과 페르소나스페이스에서 진행한다.


갤럭시코퍼레이션 CHO 최용호 최고행복책임자는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앞으로 많은 연예인 버추얼 캐릭터들이 국내외 다양한 매체를 통해 차례차례 데뷔할 예정이다.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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