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도, '서른 아홉' 연기 선생님 정찬영 役
확 달라진 비주얼+독설 장착
확 달라진 비주얼+독설 장착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 드라마 ‘서른, 아홉’은 믿고 보는 배우 손예진(차미조 역), 전미도, 김지현(장주희 역)을 비롯해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진을 구축했다.
그 중 전미도가 연기할 정찬영 캐릭터는 서른아홉 살 동갑내기 세 친구 중 독설 담당으로 보고 느끼는 것들을 가감 없이 내뱉는 거침없는 언변의 소유자다. 솔직하다 못해 뼈를 때리는 화끈한 말투로 늘 친구 차미조(손예진 분), 장주희(김지현 분)를 발끈하게 만드는 존재. ‘센’ 언니 같은 포스를 품고 있으면서도 알면 알수록 진심에 치이게 만드는 진국 같은 인물이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베테랑 연기 선생님의 포스와 장난기 그득한 소녀스러움이 공존하는 전미도의 모습들이 흥미롭다. 짧은 커트 머리에 세련된 스타일링 등 비주얼만으로도 캐릭터의 통통 튀고 자유분방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맑은 눈망울과 환한 미소는 가식 없는 진솔한 매력까지 전달, 정찬영의 당찬 매력에 폭 빠져들게 만든다.
전미도는 ‘서른, 아홉’의 정찬영 캐릭터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거침없고 터프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당길 예정이다. 세상 가장 용기 있고 과감한 결단을 내릴 서른아홉 살 정찬영의 다사다난한 삶을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를 모은다.
‘서른, 아홉’은 ‘공작도시’ 후속으로 오는 2월 1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끝)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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