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뉴스룸' 미나/ 사진=IHQ 제공
'은밀한뉴스룸' 미나/ 사진=IHQ 제공
17살 연상연하 부부 미나, 류필립 커플의 달달한 결혼 생활이 밝혀졌다.

15일 방송된 채널 IHQ '은밀한 뉴스룸' 21회에서는 결혼 10년차 띠동갑 부부 이병헌, 이민정 커플의 결혼 풀스토리가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로 참여한 미나의 열애 당시도 재조명됐다. 과거 미나는 남편 류필립과 17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열애 소식을 전해 세간의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이에 '은밀한 뉴스룸'은 2015년 류필립의 군입대 전 청계천에서 마지막 데이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단독 포착했다고 밝히며 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서로를 챙겨주며 알콩달콩 데이트를 하는 미나와 류필립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미나는 나이 차가 느껴지지 않는 최강 동안 미모를 뽐내고 있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영상을 본 미나는 "정말 대학생 커플 같지 않나. 저 영상이 제가 45살때 찍힌 것"이라며 "17살 나이 차가 느껴지시냐"고 자화자찬해 웃음을 안겼다.

또 미나는 "저는 정신연령이 좀 어린 편이고 남편은 성숙해서 잘 맞는다"며 "사람들은 나이 차 때문에 제가 스트레스 받을 거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아니다. 오히려 류필립이 늙지 않도록 밤마다 아이크림도 발라주고 콜라겐도 먹이고 열심히 관리해준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미나의 나이 차 커플스토리를 처음 들은 김형자는 깜짝 놀라며 엘제이에게 "너가 지금 몇살이지?"라고 묻더니 "그럼 안 되겠다. 50살은 넘어야 돼"라고 진지하게 고민에 빠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은밀한 뉴스룸'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방송된다.

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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