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화면
사진=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 방송화면


가수 정동원이 트롯 짝꿍 남승민과 정면승부를 펼쳤다.

지난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화요일은 밤이 좋아'에는 정동원과 남승민이 정면승부를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동원은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겠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16살, 본캐 정동원으로 나왔다. 전설의 디바가 오신다고 해서 오늘은 특별히 소대장으로 왔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를 들은 붐이 "그럼 행운본부장은 안하냐. 오늘 행운권 추첨은 어떻게 되냐"고 물었다. 정동원은 "두고 보면 안다"며 능청스레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남승민이 "원조 국민 손자, 남승민 인사 올리겠다"며 자기소개를 했다. 정동원은 벌떡 일어나 "제가 국민 손자다"라고 반박했다. 특히 정동원은 "대결에서 제가 이겼지 않냐"라며 원조 국민 손자 타이틀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했다. 남승민은 "본부장에서 소대장으로 내려오지 않았냐. 그러니까 오늘 대결을 하자"며 노래 대결을 선포했다.

본격적인 노래 대결 전 남승민은 "자신 있다. 100점을 받은 경험이 있다. 오늘도 100점을 받지 않을까 싶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남승민의 멘트에 정동원은 "너무 노잼이다"라고 받아치며 마치 친형제 같은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이은하의 옷을 입고 좋은 기운을 받은 정동원은 김광석의 '먼지가 되어'를 선곡했다. 정동원은 성숙한 보컬로 100점을 받아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정동원은 "봤냐. 형은 영원히 지는 거다"라며 남승민을 도발했다.

남승민은 나훈아의 '홍시'로 섬세한 가창력을 과시했으나 아쉽게 98점으로 대결에서 패배했다. 이에 정수라는 "너무 잘했다. 점수와는 관계없이 우리가 만족하면서 들으면 된 거 아니냐"며 극찬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은하 팀 소대장으로 출격해 활약을 펼친 정동원은 방송 말미 행운본부장으로 변신해 승점 2점을 건 행운권 라운드를 진행하며 방송에 재미를 더했다.

한편 정동원은 오는 15일과 1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음학회’콘서트를 진행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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