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규 /사진제공=SBS
진선규 /사진제공=SBS
'천만 배우' 진선규가 뜻밖의 폭탄 고백한다.

오는 2022년 1월 2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모범 남편 면모를 뽐낸 진선규가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최근 진선규는 '미운 우리 새끼' 녹화에서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신혼 생활에 대해 회상했다. 카드가 끊기고 쌀이 떨어져 주위의 도움을 받았던 일을 떠올리며 당시 옆에서 힘이 되어준 아내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해 어머니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사랑꾼 진선규가 '아내에 대한 불만(?)이 한 가지 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아내에게 건의사항을 말해보라는 MC 신동엽의 질문에 망설였다.

진선규는 망설임도 잠시 "밥 먹을 때 이것만은 하지 말아줘라. 제발 부탁한다"며 귀여운 호소를 했다.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꾹꾹 눌러 담은 울분을 오늘 터뜨리셨네요"라며 폭소를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진선규는 어린 딸과 아들에게 선물(?)을 받고 폭풍 감동한 사연과 편지 내용을 공개해 팔불출 아빠 면모도 선보였다. 이를 들은 스튜디오에서는 "아이가 속이 깊네요" "이건 어린아이가 할 수 있는 얘기가 아니다"며 모두 감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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