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사진=방송 화면 캡처)
'복면가왕' (사진=방송 화면 캡처)
노라조가 '복면가왕'에서 감초 입담과 리액션으로 '예능 신스틸러'에 등극했다.

노라조(조빈, 원흠)는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판정단으로 출격해 적재적소의 리액션으로 유쾌함을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은 송년특집으로 꾸며져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판정단 객석을 채웠다. 이 가운데 노라조는 무대에 깊게 몰입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조빈과 원흠 모두 '복면가왕'에 도전자로 나섰던 경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판정단의 존재감을 더했다.
노라조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도 예능 재미를 고조시켰다. 판정단이 도전자의 정체를 맞혔을 때 받는 호텔 숙박권을 두고 조빈은 "(같이) 갈 사람이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안방극장을 웃음으로 채웠다.
또 조빈은 김성경의 '그대 내 품에' 무대를 본 후 "아쉽다. 목소리 너무 좋은데"라며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원흠도 도전자들의 무대를 본 후 감탄하면서 기립박수를 보내 몰입을 더했다.
1라운드 '졸업사진'과 '가족사진'의 댄스 배틀에 참가한 조빈은 빠르게 무대를 장악했다. 그의 황금빛 춤선이 '복면가왕'의 열기를 더한 것. 특히 조빈의 종이박스 조끼가 시선을 끌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노라조는 지난 9월 신곡 '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을 발매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 다수의 예능에 출연하며 감초 입담을 발휘한 바 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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